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화 더 테러 라이브, 테러범과의 숨막히는 협상

by 피사노 2024. 2. 26.

더 테러 라이브 영화 포스터 - 출처 구글

 

1 영화 더 테러 라이브 줄거리를 알아봅시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2013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대한민국 시민을 인질로 협상극을 벌이는 영화입니다. 주인공 윤영화는 중요한 마감뉴스 앵커에서 강제 하차 당하였다. 그는 SNC 방송사의 라디오 프로그램의 데일리 토픽을 진행하고 있다. 어느날 자신을 박노규 라고 지칭하는 일용직 노동자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그는 신세한탄만 하다가 방송 진행자에게 제지당한다. 라디오 방송 중 광고 시간에도 그의 연락은 끊어지지 않았는데, 이때 윤영화의 개인 폰으로도 연락이 온다. 본격적으로 방송 진행을 방해 하고 방송에 내보내지 않으면 한강 다리를 폭파하겠다고 한다. 윤영화는 그러라고 욕설을 내뱉고 무시를 하는데, 얼마 뒤 바깥에서 큰 굉음을 내면서 다리가 폭파한다. 이 사건을 처음 입수한 윤영화는 제보자와의 연락이 특종이라고 여기고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다. 그리고 국장을 연결하여 자신이 단독 특종을 쥐고 있으니 이 속보 생방송을 자신이 맡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이만한 대어를 붙잡았으니 방송 앵커로서의 복귀도 요청한다. 윤영화의 행동으로 라디오 부스는 촬영 스튜디오로 전환되고, 곧이어 찾아온 국장 차대은의 지시로 진행되고 있는 데일리 토픽 방송은 폐지되어 담당 PD가 내쫓긴다. 방송 진행 전 박노규라는 의문의 남자는 출연료 명목으로 21억이라는 거금을 제시하였고 이를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한 윤영화는 어찌할 줄 모르지만 국장 차대은은 그것을 특종 시청률에 부합하는 비용으로 모두 지불하게 된다.

전직 앵커였던 윤영화는 테러범과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다. 박노규씨가 연락하게 된 계기를 묻고 박노규씨는 몇 년 전 국가 행사의 큰 보수공사가 있었는데 마포대교 보수 하는 도중 인부가 물에 빠졌으나 행사 과정만 중요시 하여 인부가 익사하였다는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한다. 그리고 이 사건에 대해 대통령의 공식적인 사과를 추가 요구하면서 사과를 받으면 자수하겠다고 얘기한다. 진행자 윤영화는 대통령 공식 사과라는 터무니 없는 요구에 대해 반발하였고 테러범은 방송 진행시 자신의 말에 응한다고 해놓고 다른 소리를 하냐며 이전 개인 통화 녹취의 욕설을 재생해 버린다. 방송은 잠시 중단되고 다른 여성 앵커가 진행하였고, 테러범은 바뀐 앵커와는 진행하지 않겠다고 압박 한 뒤 스튜디오 내 마이크를 원격 폭파 하였다. 화들짝 놀란 앵커는 비명을 지르며 부스를 벗어나고, 잠시 생방송 중계가 멈췄다. 윤영화는 마이크 대신 귀에 개인 인이어가 채우는데 이것은 함정이었다. 박노규라 지칭한 테러범이 당신 귀에 폭탄이 채워졌다고 얘기하며 이제부터 허튼 짓을 하면 여성 앵커가 위협받은 것과는 차원이 다른 폭탄이 터질 것이라고 협박한다. 폭탄이 터진 마포대교에서는 폭발의 여파로 생존자들이 고립되어 있었다. 끊어진 다리는 이혼한 전부인 이지수 기자도 고립되어 있었다. 고립된 생존자들이 다리에서 몇몇 추락하게 되자 윤영화 앵커는 대통령의 도착여부를 독촉하게 된다. 정부에서는 방송국에 사과의 메시지를 보내는 대신 경찰청장이 도착한다. 경찰 청장은 지금 기회를 줬을 때 투항 하라고 하며 테러범의 성질을 자극한다. 계속 박노규에게 꾸짖자 테러범은 저 인간을 죽이겠다. 그리고 추가 다리 폭발시간을 몇 분 뒤에 하겠다고 고함을 질렀다.

위험을 직감한 윤영화는 종이를 집어들고 “귀에 폭탄” 이라는 메모를 경찰 청장에게 보여준다. 종이를 본 경찰 청장은 인이어가 수상함을 눈치채고 빼려는 순간 인이어가 폭발하여 방송 부스 안은 아수라장이 된다. 윤영화도 잠시 기절하는데 테러대책 팀장이 인이어를 빼주겠다고 하지만, 윤영화는 자신도 똑 같은 폭탄을 차고 있기에 조작하게 되면 언제든 테러범이 터트릴 수 있다며 극구 거절한다. 방송이 재개되고 차대은 국장은 윤영화 앵커에게 “정부가 강경 대응하며 테러범에 응하지 않는다” 라는 메시지를 프롬프터에 띄우고 방송하라고 지시한다. 국장의 속내는 우리 방송국 시청률이 팍팍 나오고 정부는 사과없이 진입할 명분을 얻으니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라는 이기적인 발언을 한다. 이렇게 테러범과의 협상이 차일피일 미뤄지게 되고 그 와중에 윤영화는 프롬프터의 내용을 묵살하고 테러범을 설득하여 직접 스튜디오로 와서 대통령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사과받으라고 한다. 한강 대교의 폭파충격으로 기울어진 교각이 끝내 쓰러지면서 기울어진 다리에 버티고 있던 전부인 이지수 기자도 행방불명 되면서 테러 협박범과 윤영화 앵커는 새로운 국면을 마주하게 된다.

 

2 영화 더 테러 라이브 흥행 요소를 알아봅시다.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제한된 공간 내에서 긴박감 있는 줄거리 진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의 몰입력은 주인공 윤영화의 방송 진행이 큰 역할을 하였다. 긴박한 소리연출과 방송 스튜디오라는 제한적인 공간에서만 연출한 것은 관객들이 테러 생방송을 보는듯 몰입하게 합니다. 테러 현장을 표현할 떄는 긴장감을 크게 보여주었다. 카메라 시점이 아주 빠르게 전환되며 교량위 상황을 보여주듯 지속적으로 흔들렸다. 테러범과의 생방송 중에 윤영화가 차고 있던 마이크에 위협 신호음이 비프음으로 울리는 것도 주인공이 위험에 처해 있는 긴박한 상황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기에 충분하였다. 줄거리 상 윤영화는 뒷돈을 받은 뇌물 비리로 황금 시간대 앵커 자리에서 그만두게 된다. 방송국 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펼치는 차대은 국장이 윤영화를 이용해 먹으려고 하는 장면은 윤영화를 곤경에 빠뜨리고 사회인으로서 헤어나올 수 없게 낙인 찍었다는 점에서 영화 엔딩의 줄거리 진행을 더 궁금하게 만든다.

해외에서도 입소문을 타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2021년 인도에서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다마카(DHAMAKA)입니다. 예고편은 한달전 유튜브에 공개되었는데 조회수 3700만회를 찍어서 흥행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