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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부산행, 한국 최초의 좀비 흥행 영화에 대해 알아봅시다.

by 피사노 2024. 2. 20.

영화 부산행 포스터 - 출처 네이버 영화

 

1 영화 부산행의 국내와 해외 흥행에 대해 알아봅시다.

달리는 급행열차에서 좀비와의 사투를 그린 영화 부산행은 국내에서는 주인공들의 사투가 관객의 인정을 받았다. 펀드매니저로 나오는 공유는 아이의 아빠로서 부산행 급행열차에 탑승하면서 열차 칸을 옮겨가며 좀비와의 사투를 벌인다. 좀비와의 처절한 저항을 하면서 끝내 열차칸의 이기적인 행세를 하던 감염된 좀비에게 물리게 되지만 좀비로 변화를 부성애로 버텨내며 아이와 격리 하면서 엔딩을 맞는다. 영화에서의 또다른 주연 마동석 배우도 흥행에 한몫하였다. 좀비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테이프로 팔을 감쌌지만 원체 우람한 덩치는 영화 줄거리상 좀비들을 물리 치는데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하였다. 한국적인 정서와 배우들의 연기력도 논란의 대상에 올랐지만 해외에서는 블록버스터급 흥행을 하였다. 한국에서는 좀비영화 자체가 나오지 않고 이러한 좀비물 장르가 흥행하기 어렵다는 선입견을 깨고 급행 열차에서의 사투를 그린 좀비영화가 색다른 즐거움을 얻었다고 해외 언론에서는 언급한다. 영화 결말의 한국의 가족주의가 표현되었지만 외국 관객들에게는 색다르게 다가와 감동적으로 보이는 듯하다. 감동적이어서 펑펑 울었다는 감상평도 많다. 해외 영화 사이트 레딧에는 몇 달 마다 영화 부산행을 추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온다. 기존의 좀비 영화와는 다르게 밀폐되고 달리는 급행열차 안에서 머리칸으로 옮겨가며 좀비를 물리치는 수단이 없어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사투를 벌이는 것이 흥미롭다는 평이 많다. BBC ASIA에서는 좀비 인 어 트레인 이 대세라고 영화 부산행의 흥행을 다룬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 내용에는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로 망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하여 영화 부산행 영화의 독보적인 창의성을 말해준다. 영화 제목이 부산행 이어서 해외 관객들에게 부산광역시의 인지도 상승을 하였다. 영화의 종착지 이면서 흥행 이후 영화 줄거리와 관계 없는 부산 관광에 대한 영상도 많은 검색과 추천을 받았다. 2022년 비평으로 유명한 인디와이어 에서는 역대 최고의 좀비영화 8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 영화 부산행, 제작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

영화 부산행은 재난 좀비 영화로 한국 영화에서는 이색적 좀비물 도전을 급행열차 라는 공간에서 도전한 영화이다. 처음 주인공 공유 배우의 캐스팅을 시작으로 마동석 배우와 정유미, 안소희, 최우식 등 쟁쟁한 유명 배우들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급행 열차 안에서 진행되는 장면이 많아서 실제 열차처럼 구현한 세트에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 영화 세트장 촬영을 위해급행열차 KTX에 대한 설계도를 철도 회사에게 받으려 하였지만 보안이 철저하여 미술팀이 KTX를 직접 타면서 열차칸을 직접 조사하였다고 한다. 격렬한 액션이 이루어져서 실제보다는 열차 세트장이 크게 만들어졌다. 실제처럼 좀비가 확산되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좀비괴물을 연기한 엑스트라 중 비보이와 댄서들도 꽤 많이 참여하였다. 서로 몸이 엉켜지고 관객에게 좀비의 역동성을 보여주어야 하기에 고난도 몸 동작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역들을 많이 섭외 한 것이 흥행 영화를 제작하는 것에 일조하였다. 안무가가 좀비의 몸짓을 잘 표현하였다면 특수분장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좀비는 청각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급행열차에서의 긴박감을 잘 표현하였다.

 

3 영화 부산행, 줄거리를 자세히 알아봅시다.

영화 초반부에서는 한국 진양 지역에서 독극물 물질이 유출된 정황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정체불명의 고라니를 치인 로드킬 교통사고가 나면서 짐승이 사람을 공격하여 바이러스가 감염되었고 주의의 시위 사태에서 감염자들의 확산으로 사단이 난 것을 복선으로 진행된다. 주인공 석우 역(배우 공유)는 능력있는 펀드매니저이다. 그는 최근 아내와 이혼 소송 중으로 사이가 좋지 않고 양육권을 놓고 다투고 있다. 딸 수안은 부산에 있는 엄마가 보고 싶다고 한다. 석우는 바쁘다고 둘러대지만 끝내 딸의 응석에 이기지 못하고 딸을 데리고 부산행 급행열차에 몸을 싣는다. 서울역에는 많은 사람들이 KTX 101편에 올라타고 있었다. 응원단장 진희와 야구부원 영국등 학생도 있고 서울역 역사에는 수도권 안산에서 폭동 사태가 있다고 보도하지만 사람들은 무심히 넘긴다. 역무원은 열차를 출발시키고 개찰구 근처에 몰린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겨 제지하려 하지만 서울 곳곳에도 감염자들이 제압당하는 것을 비추며 영화는 급행열차로 시선을 옮긴다. 열차 칸 사이에서 감염자가 승무원을 덮치는데 딸 수안은 자신 이외 목격한 사람도 없어 바이러스 감염자 좀비가 탑승한 채 역을 떠나게 된다. 좀비에 물려 공황 상태에 빠진 승무원은 좀비를 매달고 승객들이 있는 복도에서 쓰러지고 순간 발작으로 바이러스에 좀비에 감염되어 마구잡이로 물어뜯으면서 감염자는 수없이 늘어난다. 이렇게 전국에 좀비 바이러스가 창궐하게 되면서 진희와 영국등 학생들과 주인공 석우네 가족 등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된 괴물들을 대처하면서 최종 목적지 부산행으로의 사투를 벌이게 된다. 좀비와의 사투가 있는 와중에 자기만 생각하는 용석 때문에 좀비의 감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되는데 작중 수안에게 “공부 안하면 노숙자 아저씨처럼 된다” 라는 막말을 하는가 하면 자기 혼자 살겠다고 대피하는 사람들을 가두어 좀비 확산을 증폭시키는 악역 1등공신 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데, 아버지 석우는 부성애로 딸 수안을 무사히 부산까지 도착해야 한다. 석우는 좀비 감염자를 몸싸움으로 물리치고 기관차에 도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사투를 벌인다.